VOIDOC - 비대면 원격의료 솔루션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시스템, 일명 보이닥(VOIDOC)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효율성은 물론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등 진료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고 있는데 보이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배달음식을 먹고 난 쓰레기를 하나로 모아 내놓으면 알아서 분리배출해주고, 국내 의료진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재외 국민을 비대면으로 진료한 뒤 현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처방전을 발급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동행 매니저가 특수차량으로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간편 본인 확인 앱 'PASS'와 계좌로 본인 인증을 받아 비대면으로 이동통신에 가입할 수도 있게 된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해외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현대건설은 최근 해외 국가에 체류 중인 현대건설 및 협력사 직원 등을 위해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업무협약을 서울성모병원과 체결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건강상담은 원격 플랫폼을 통해 피상담자와 의료진 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4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검진 고객에 대한 '비대면 결과 상담'을 시행한다.은평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비대면 결과 상담에 활용하는 '보이닥(VOIDOC)'은 AI 음성인식 독자 기술을 보유한 '퍼즐에이아이'의 의료서비스 플랫폼이다. 보이닥은 앞서 은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자, 해외 파견 건설 근로자 등의 건강 상담에 활용되며 편의성을 입증한 바 있다.